◀앵커▶

진안군이 마지막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익산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를 지원하는 '사랑의 밥한끼 나눔운동'이 올해도 계속입니다.

우리 지역소식 조수영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명소, 진안 마이산과 데미샘 벚꽃이 내일(15일)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산에선 남부진입로에서 탑사까지 약 2.5km 구간에서 수령이 20~30년 된 나무들이 분홍빛 장관을 이룰 전망입니다.

데미샘 벚꽃길 역시 개화율이 30%에 달해 조만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강수현 / 진안군 행정지원과]

"진안 벚꽃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만큼 봄의 마지막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익산]

'사랑의 밥 한 끼 나눔운동'이 익산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나눔운동은, 한 외식업체가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취약계층 어르신에 식사를 대접하는 캠페인입니다.

올해까지 3천6백명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학생들은 쌀을 기부해 동참하면서 1,700kg 가까운 쌀이 150여 개 가구와 경로당에 전달됐습니다.

[임실]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임실군이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임실동중학교 부지에 국비를 포함해 220억 원이 투입돼 지상 4층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이 오는 2028년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AI와 코딩 같은 미래교육 체험장을 비롯해 자기 주도 학습공간, 예체능 동아리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카페와 다목적 체육시설 등이 마련돼 교육환경 개선에 기대가 모입니다.

[무주]

무주군이 가축 분뇨 퇴비의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합니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퇴비 시료 500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가축 분뇨 퇴비의 숙성 정도와 수분 함량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관련법에 따라 기준 미달인 퇴비는 농경지에 뿌릴 수 없어, 1년에 한 번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희

영상제공 : 진안군(정해수)익산시(최성규)임실군(최제영)무주군(윤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