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06일](/uploads/contents/2025/04/1f1e1851bbbc9dafa0c5d7c9ef358cc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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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전북도교육청
지난해 큰 폭으로 오른 전북 지역 사교육비에 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유정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업무 담당자와 연구위원, 학부모 등 30명으로 구성된 사교육 경감 전담팀을 꾸리고 이번주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진로진학 지원과 학교 교육 내실화, 사교육 선제 대응 등 분야로 구성된 전담팀은 먼저 사교육비 증가 요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난 3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 지역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4만 4,000원으로 전년 대비 13.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인 9.3%에 비해 높은 증가율로,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과 경남, 전남에 이어 4번째로 높앗습니다.
사교육 참여학생 비율은 71.4%로 전국 평균인 8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교육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만 놓고 보면 1인당 62만 9,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