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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교사 혐의 서거석 전북교육감 처남, 진안 용담호 인근서 숨진 채 발견
2025-04-12 3541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자료사진]

최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뇌물 수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서 교육감의 처남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진안경찰서는 오늘(12일) 오전 8시쯤 진안군 용담호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 유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차 안에는 유 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있었으며, 유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해 발견됐습니다. 


숨진 유 씨는 이귀재 전 전북대 교수에게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지난해 기소돼 오는 5월 3차 공판 출석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앞서 검찰은 유 씨가 이 전 교수에게 교육청 급식사업 담당자를 소개해 주는 대가로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에서 위증을 하도록 교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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