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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부 폭행에 숨진 10대, 방임한 친모도 검찰 넘겨져
2025-03-07 448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자료사진]

의붓아버지가 16살 아들을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친모도 학대를 방임한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숨진 피해자의 30대 친어머니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30대 남편이 16살 김 모 군을 여러 차례 폭행하는 등 학대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31일 이 여성의 남편은 의붓 아들인 김 군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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