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2월 27일](/uploads/contents/2025/02/5e20c6d6017f49ee372b32ad606bd240.jpg)
![[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2월 27일](/uploads/contents/2025/02/5e20c6d6017f49ee372b32ad606bd240.jpg)
[전주MBC 자료사진]
호송 중인 피의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범행 당시, 상대를 조롱하며 추행을 이어갔다는 공소사실이 공개됐습니다.
검찰은 오늘(6일) 전주지법에서 진행된 첫 공판에서 독직가혹행위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전주완산경찰서 A 경위가 전주지검 구치감 복도와 내부에서 피의자의 신체를 추행하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범행 당시 A 경위는 "성추행이라고 생각하면 말하라"고 한 뒤 강제 추행을 이어갔으며, 피의자가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러면 안 되지"라고 답한 뒤 입을 재차 맞추는 등 범행을 이어 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A 경위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해선 추후 입장문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