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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권 후보와 양자대결 모두 ‘오차 밖 우세’ [리얼미터]
2025-03-03 653
이종휴기자
  ljh@jmbc.co.kr

[MBC 자료사진]

차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의 대선 주자들과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양자 대결과 대선 후보 적합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 50.0%, 김 장관은 31.6%로 18.4%포인트 차이로 이 대표가 앞섰습니다 


이 대표와 오세훈 시장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0.3%, 오 시장은 23.5%로 26.8%포인트 차이였고, 홍준표 대구시장과는 이 대표 50.0%, 홍 시장 24.2%로 25.8%포인트 차이였습니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경우 이 대표 49.7%, 한 전 대표 20.3%로 29.4%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양자 대결이 아닌 여.야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 46.3%, 김문수  장관 18.9%, 한동훈 전 대표 6.9%, 홍준표 시장 6.8%, 오세훈 서울시장 5.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1%였습니다.


이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 1.7%, 김동연 경기지사 1.4%,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1.3%로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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