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2월 23일](/uploads/contents/2025/02/aaf9bf992f238a31c1a7f189e6a84fb8.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2월 23일](/uploads/contents/2025/02/aaf9bf992f238a31c1a7f189e6a84fb8.jpg)
사진출처 : 한국경제인협회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올 상반기 신규 채용에 부정적인 가운데, 수시 채용 방식이 향후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을 확정한 곳은 38.9%에 불과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채용 인원 규모를 유지하거나 줄인다는 응답은 각각 59%와 28%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응답은 12.2%에 불과했습니다.
채용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 응답 기업의 51%는 향후 불확실한 경제 상황 대응을, 11.8%는 경기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소수의 기업들의 경우 경기 상황에 관계 없이 미래 인재를 확보하는 차원이라는 응답 비중이 83.3%에 달했습니다.
한편, 채용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공개채용이 36.5%, 수시 채용이 26.2%를 차지했는데, 두 제도를 병행한다는 대답을 포함해 수시 채용을 활용하겠다는 비중은 1년 전보다 5%p 상승한 63.5%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들은 앞으로 수시 채용 방식과 경력직 채용 경향이 확대되고, 중고 신입 선호 현상도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확충 방안을 묻는 질문에 39.5%는 규제 완화를 꼽았고, 채용 기업 인센티브 확대와 일자리 다양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도 과제로 지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