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2월 27일](/uploads/contents/2025/02/5e20c6d6017f49ee372b32ad606bd240.jpg)
![[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2월 27일](/uploads/contents/2025/02/5e20c6d6017f49ee372b32ad606bd240.jpg)
[전주MBC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다시 축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5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둔 대학 총장단이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합의한 데 이어, 여당에서 같은 목소리가 나온 것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전국 의과대학 학장 협의회가 교육부 장관에게 건의문을 제출했다”며 “(건의문은) 의대생들이 학교에 복귀하고, 2026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2024년도와 같은 3058명으로 조정하되, 2027년도부터는 보건의료기본법상 의료인력추계심의위의 결정을 반영해 모집 인원을 정하자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의힘은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 보고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정부는 의료계의 건의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 검토해 의대 교육 체계를 바로 잡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은 온라인 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올해보다 2000명 줄여 2024학년도 수준인 3058명으로 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하겠다는 총장협의회 합의에 대한 복지부 입장’에서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각 대학 총장의 마음에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