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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남은 과제는?.. 김관영에게 듣는다
2025-03-04 282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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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지난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 후보도시로 전주가 선정됐죠.


앞으로 어떤 추진 절차가 남았고, 과제는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이번 선정 과정에서 발표자로서, 선봉장 역할을 한 김관영 지사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 리포트 ▶

지사님, 안녕하세요?


Q. 국내 올림픽 후보도시는 '전북'인가, '전주'인가?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대한체육회와 사인한 곳은 전북이고요. IOC에서 이제 올림픽을 유치하는 도시를 명명하는 것은 시가 돼야 되기 때문에 전주 올림픽이라는 이름을 쓰지만 대한체육회와 협약을 맺은 곳은 전북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실제로 그런 유치 활동이나 이런 것들을 하는 것은 전북이 주도가 돼서 할 것 같습니다."


Q. 국내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되려면 '정부 승인' 필요?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제 올림픽 계획을 내면 이것에 관해서 소위 타당성 분석을 해서 그 결과를 문체부가 내고, 문체부에서 최종적으로 문체부가 1차 승인을 하고 그 후에는 기재부 승인을 받고 그 이후에 정부의 공식적인 보증 문서가를 첨부해서 IOC에다 공식 유치 신청서를 내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절차들을 앞으로 거치게 되고 그동안  관례에 따르면 큰 문제가 없으면 그런 절차들은 진행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전북과 경쟁하는 국제도시는 어디?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인도를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많이 얘기합니다. 왜냐하면 인도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구가 많고요. IOC 입장에서도 흥행에서도 상당히 큰 재미를 볼 수 있겠다라고 하는 좀 기대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가 지방 도시 연대를 통해서 이 올림픽을 치러내겠다고 계획서를 제출했는데, 경기장 신설을 4개 정도로 최소화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 대한민국의 가장 큰 특징인 문화 올림픽을 테이 컬처의 심장인 전북이 주도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이것이 대의원들을 설득시키는 큰 요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Q. "영호남이 연대하는 올림픽".. 교통 접근성은 낙제점?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주와 대구의 접근성이 현재는 2시간 한 10분 걸리는데 이것을 어떻게 1시간 20분, 80분 이내로 단축시킬 것인가에 관한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전주하고 대구 간의 고속도로를 3개 구간에 걸쳐서 지금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2030년까지 당초에 계획됐던 이것이 꼭 좀 진행이 정상적으로 돼서 고속도로가 완성된다면 80분 안에 주파할 수가 있고 그 외에 전주 김천간 철도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둘 중에 하나가 제대로 된다고 하면 이 부분은 상당 부분 접근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Q. 올림픽을 유치한다면 2036년에 어디에 있을 것 같은지?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아마 도지사 위치로서는 없을 것 같고요. 대한민국 어딘가는 있겠죠. 또 성공적인 대회 개최 최종 확정뿐 아니라 마지막 대회가 제대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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