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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은 尹 대통령 구속 기소해 국민 기대 부응해야"

2025-01-25 2004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MBC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한 데 대해 "검찰은 윤석열을 구속기간 내에 기소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라"고 민주당이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브리핑에서 "구속기간 연장이 불허됐다고 하지만, 그 기간 내 기소하면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현재 윤석열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의 수사에서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SNS에 "이미 주요 공범 기소가 상당 부분 이뤄지며 수사가 진행됐으니 윤석열도 구속기간 내에 기소하면 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검찰이 윤석열을 석방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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