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한 주택, 폭설을 견디지 못한 지붕이 무너져 차량 2대가 깔렸다.
연일 계속된 폭설로 축사가 무너지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제(28일) 오후 5시 50분쯤에 임실 현곡리에서 젖소를 키우던 축사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됐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진안의 비닐하우스 축사가 2곳과 남원의 미꾸라지 양식장 1곳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완주에서는 어제 저녁 9시쯤 주택 마당에 세워놓은 지붕이 무너지면서 차량 2대가 깔리는 등 사흘간 소방 당국에만 41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