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귀성길 곳곳에 눈이 내려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7일)부터 내일까지 수도권 10~20㎝, 강원도 10~20㎝, 충청권 5~15㎝, 전라권 5~20㎝, 경상권 3~10㎝ 등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강원도나 전라권의 경우 많은 곳은 30㎝ 이상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전북에는 오전 9시까지 장수에 5.9cm의 눈이 내렸고, 진안 4.5cm, 고창 3.8cm, 완주 구이면에 3.3cm의 눈이 쌓였습니다. 

호남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전북 정읍의 경우 오전 9시 현재까지 1~3cm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이틀간 많은 곳에 15cm 이상 적설량을 보일 전망이어서 귀성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이 오전 9시30분을 기해 내린 대설특보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o 대설경보 : 

제주도(제주도산지)

o 대설주의보 : 

경기도(김포, 연천, 포천, 가평, 양주, 남양주, 의왕, 용인, 이천, 여주, 광주, 양평), 서해5도, 

강원도(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청양, 예산, 당진, 계룡), 

충청북도(옥천, 영동 제외), 

전라남도(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전북자치도(고창,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정읍, 남원), 

경상북도(칠곡,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포항, 경북북동산지), 

경상남도(산청, 함양, 거창, 합천), 

제주도(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 

인천, 

광주

행정안전부는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27일 오전 6시 부로 중앙재난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