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학습 지원 바우처인 전북 에듀페이 중 절반 이상이 서점과 문구점에서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듀페이 분야별 사용처 중 서점이 30.4%로 사용 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구점이 23.2%, 영화관이 12.2% 순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25.5%를 차지한 서점의 뒤를 이어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가 18.9%로 두번째로 많이 활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초등학생은 안경점이 사용처 중 4번째로 많은 8.5%로 나타나, 중·고등학생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연 10만 원에서 30만 원 상당의 학습 및 진로 지원금을 체크카드 형태로 제공하는 전북에듀페이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도 지난해 797명이 전북 에듀페이를 신청해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2023년 기준 전북 지역 학교 밖 청소년 수는 4,283명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에 비해 다소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