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전주MBC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협박하는 내용의 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오늘(22일)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이재명 암살단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IP 주소 등을 토대로 A 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어제(21일) 주거지에서 A 씨를 검거하고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 씨는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협박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A 씨의 검찰 송치 여부 등을 결정하기 전 민주당 측의 처벌 의사 유무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2일 'HID(북파공작부대) 707 출신 전직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후보를 암살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신변 보호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