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전주MBC 자료사진]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22일) "이재명을 막기 위해, 그때도 지금도 저는 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3년 전, 저는 오직 하나.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정치적 이해도, 자리도, 자존심도 모두 내려놓았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는 제 정치 인생에서 가장 큰 결단이었다"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끝내고, 무너져가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 제 이름 석 자에 담긴 이미지조차 기꺼이 던졌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때 저를 움직인 단 하나의 일념, 범죄 혐의자 이재명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책임감이었다"면서 "그 결과 정권은 교체되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었고, 문재인 정권은 막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이재명을 반드시 막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나섰다"며 "이재명이 다시 대한민국의 주권을 위협하는 이 순간 저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을 향해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우리 당의 대선후보로 나선 후보님들, 지금까지 당을 위해 무엇을 해오셨습니까"라며 "당이 숨을 헐떡이는 이 순간, 당을 살릴 고민은커녕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도 없이, 시체가 된 당을 난도질하며 그 위에 소금을 뿌리고 있는 건 아닙니까"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국민은 알고 있다. 여러분의 정치적 행보, 헌정질서와 법치를 부정하고 국민을 배신한 그 선택은 역사 속에 고스란히 기록될 것"이라며 "보이는 것은 오직 정치적 계산, 오직 개인의 욕심뿐"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