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속보] 내일 '폭설' 온다.. 전북 최대 30㎝ 이상·수도권 최대 25㎝ 이상

2025-01-26 165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MBC 자료사진

임시공휴일인 내일(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내륙과 전북동부에 최대 30㎝, 수도권에 최대 25㎝ 이상 적설이 예보됐습니다.

설연휴 고향을 오가는 귀성·귀경길이 크게 혼잡한 것은 물론 빙판길 사고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27일 오후부터 길게는 29일까지 북서풍에 서해상 눈구름대가 유입돼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남부와 경기북동부에는 최대 25㎝ 이상, 강원내륙·산지에는 10∼20㎝, 최대 30㎝ 이상 적설이 예상됩니다.

충청은 5∼15㎝(최대 20㎝ 이상), 전북동부는 강원내륙과 마찬가지로 10∼20㎝(최대 30㎝ 이상) 눈이 쌓여 대설특보가 발령되기도 하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서해의 온도 차(해기차)가 20도 이상으로 커서 서해상 눈구름대가 매우 잘 발달해 많은 적설을 불러올 전망입니다.

한편 27∼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예상되며, 해안은 27일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안팎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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