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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피해액 급증.. 카드배송원·집배원 사칭 '주의'
2025-01-29 853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일명 '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와 관련해 배송원을 사칭한 새로운 수법이 등장하면서 피해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카드 배송원이나 우체국 집배원 등을 사칭해 전화를 건 뒤 원격제어 기능이 있는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해 돈을 가로채는 신종 범행 수법이 등장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 사칭형 사기 피해 건수는 한 해 전보다 3천여 건 감소한 8천여 건이었지만 피해 금액은 2배 가까이 증가한 4천3백억 원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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