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가족들과 주말 등산에 나섰던 의용소방대원이 심정지 환자를 구호조치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정란 봉동여성의용소방대원이 어제(10일) 오전 9시 15분쯤 완주 대둔산 정상 부근 케이블카 역사 인근에서 50대 환자를 구호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원은 산행 후 심정지 상태인 남성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했으며 심장박동과 의식이 돌아온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대원은 올 8월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시내 경로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구호 조치는 자신의 소임을 다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