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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장외투쟁은 민생 포기 선언"

2024-11-02 1531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민생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오늘(2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오늘 장외투쟁에 나선다고 한다"며 "민생과 안보가 모두 위중한 시기에 다시 정쟁에 고삐를 죄는 모습은 11월 선고를 앞둔 이재명 대표 맞춤형 방탄 집회임을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모든 국회 활동은 대통령 탄핵 빌드업에 맞춰져 있고, 이것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에 목적을 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적한 민생현안을 조속히 처리하라는 국민명령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역 일대에서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고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를 규탄하고 여권을 향해 '김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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