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경찰이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를 저지하자, 공권력이 시민 기본권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오늘(22일) 성명을 통해, "경찰이 농민들로 구성된 '전봉준투쟁단'의 상경 시위를 저지하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어긴 공권력 남용"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인권연대는 또 "교통 불편을 이유로 트랙터 행진을 차단하는 것은 대통령 심기 경호에 나선 것으로 농민 행진을 막지 않아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