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3월 26일](/uploads/contents/2025/03/8bc7588af5c78127ce8cac66731d1f28.jp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3월 26일](/uploads/contents/2025/03/8bc7588af5c78127ce8cac66731d1f28.jpg)
[전주MBC 자료사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4월 1일까지 임명하지 않는다면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30)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복귀 프로젝트를 멈추고,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오는 4월 1일까지 임명하라"며, "한 총리가 헌법 수호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국민의 신임을 저버렸다고 판단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면서 "헌법기관인 국회는 헌정질서를 지킬 책무가 있으며 민주당은 주어진 모든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대행은 지금도 고의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탄핵 기각 결정은 수용하면서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결정은 따르지 않는 이중적 태도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가 언급한 '중대 결심'은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재탄핵과 다른 국무위원들에 대한 연쇄 탄핵 추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