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3월 05일](/uploads/contents/2025/03/d6b61a63c3e2279e623350e97b21fd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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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경비를 다 내지 않아도 여행을 보내주겠다며 26억 원 상당의 금액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여행사 대표에게 징역 8년이 구형됐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오늘(10일) 진행된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후불제 여행사 대표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한 가운데 이미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신규 고객을 유치했고 피해 복구도 사실상 불가능해보인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여행사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 고객들에게 죄송하고 용서를 구한다고 밝힌 가운데 변호인 또한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챙기지 않은 점을 양형에 반영해 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습니다.
해당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회사 재무 악화를 이유로 고객들의 환불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업에 자금을 유용하는 등 고객 납입금 21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