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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LG화학생명과학 익산공장 화재.. "10명 연기 흡입, 중상자 여부 계속 확인"
2025-02-12 1825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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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오후 2시쯤 익산 제2산단에 위치한 LG화학생명과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인력 89명과 소방차량 35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화재발생 직후 건물 안에 있던 14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대피 과정에서 10명은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단순 연기 흡입 외에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혹시 모를 인명 사고가 있을 것에 대비해 공장내 인원의 소재 파악과 안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주MBC에 접수된 제보 영상을 보면, 공장 건물 상층부에서 붉은 화염이 치솟았고, 계속해서 검은 연기가 맹렬한 기세로 뿜어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고가 사다리를 이용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진과 통화한 공장 직원은 불이 난 건물이 동물의약품을 만드는 시설로, 최근 설비 노후화로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 최규성 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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