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양봉업자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유치장에 입감된 70대 피의자가 자해를 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1) 오전 유치장에서 해당 피의자가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체포되기 전 속옷에 저독성 농약이 담긴 음료수 병을 숨겨뒀다가 이를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긴급체포 하루 만에 유치장 안에서 음독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이 유치인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