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尹 구속기소는 단죄의 시작" 민주당, 엄정한 수사 거듭 촉구
2025-01-26 1104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단죄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엄정한 추가 수사를 강도 높게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6일) 논평을 통해 심우정 검찰총장이 당연한 기소를 앞두고 전국검사장회의까지 소집한 것이 의아하다며 검찰총장의 머뭇거림이 내란수괴 단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 계엄을 모의하고 실행한 일당과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내란을 선동한 자들까지 모두 죄를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피고인 윤석열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법의 대원칙을 받아들이고 재판에 성실히 임하라"며 "궤변과 거짓말로 법관을 우롱하지 말고, 근거 없는 망상으로 극우 지지자를 선동하려는 시도도 멈추라"고 지적했습니다.


"수많은 국민의 희생으로 세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는 누구도 유린할 수 없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사법부에도 당부를 전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