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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헌재, 尹 재판 앞서 野의 무차별 탄핵 먼저 재판해야"
2025-01-26 1379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MBC 자료사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의 계엄이 헌법위반인지 여부, 그 위반의 정도가 파면에 이르는지 여부를 판단하려면 그동안 야당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자행된 탄핵재판을 먼저 진행해야 함이 당연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어제(25일) 본인의 SNS에서 "그런데 아직도 헌재에 계류되어 있는 10여건의 탄핵재판 중 달랑 이진숙 위원장건 하나만 판단하고는 그대로 미루어 두고 있다. 그 뿐 아니다. 국정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한덕수 대행 탄핵은 거북이 재판이다라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계엄이 헌법 위반인지 여부를 판단하려면 이에 앞서 무차별적으로 제기된 여타 탄핵 재판을 먼저 진행해 그 결과 먼저 보자는 것,


또 "헌재가 이 모든 전후 사정을 살피지 않고 마은혁 후보자 임명 운운의 결정을 한다면 야당 다수의 폭거만 정당화해 주는 형국이 될 것"이고 "이재명 대표의 절친 동기 문 권한대행의 '이재명 구하기'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헌재의 조급한 결정이 또다른 국론분열로 이어져 최후의 보루라고 하는 헌재 신뢰성까지 땅바닥으로 떨어뜨리지나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라고 최근 사태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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