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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검장·지검장 회의 개최.. 尹 기소 여부 논의

2025-01-26 1370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윤석열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고·지검장 회의가 열렸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송부한 윤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안과 관련한 대검 차장, 부장, 전국 고·지검장 참여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휘부 의견을 모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의 1차 구속기간이 하루 앞인 27일에 끝남에 따라 검찰의 부담은 적지 않습니다.

검찰이 대면조사 한법 없는 구속기소나 석방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는 가운데 즉각 석방하라, 구속하라는 여야의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윤 대통령 사건을 공수처에서 넘겨받은 검찰은 서울중앙지법에 두 차례에 걸쳐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허가하지 않은 바 있습니다.

검사가 피의자를 구속한 때에는 10일 이내에 기소하지 않으면 석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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