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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 지지율 역전 질문엔 '침묵'
2025-01-17 789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배임·뇌물 혐의 사건 65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 결과에 대한 입장과 관련한 질문에 침묵했습니다.


'공직선거법 2심 재판부가 두 달 동안 신건 배당을 안 받기로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지율 역전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 등의 질문에도 마찬가지 반응이었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인 2014년 8월부터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상 비밀을 민간사업자들에게 누설해 7,886억 원 상당의 이득을 보게 하는 등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간업자에게 유리한 사업구조를 설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 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습니다.


또 위례신도시 사업에서는 민간사업자인 남욱(변호사) 씨 등에게 정보를 제공해 211억 원 상당의 이익을 얻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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