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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50분쯤 진안 용담면의 한 야산에서 버섯을 캐러 산에 올랐던 40대 남성이 50m 높이의 절벽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비에 젖은 낙엽을 밟고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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