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MBC
전북권 국립공원인 지리산의 첫 단풍 시기가 오는 14일, 내장산은 오는 24일로 전망됐습니다.
늦더위에 올가을 단풍은 평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5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지리산 첫 단풍은 오는 14일로 예상됐습니다.
내장산은 오는 24일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리산의 단풍 절정기는 같은 달 23일, 내장산은 다음 달 5일로 예측됐습니다.
덕유산과 대둔산 등도 비슷한 시기에 울긋불긋 물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첫 단풍은 산 정상부가 20% 가량 물들었 때를, 절정기는 그 산기슭이 80% 정도 물들었을 때를 말합니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단풍이 시작된 후 20여일 후에 나타납니다.
올해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2009∼2023년) 평균보다 1.3도 정도 상승하면서 지난해보다 단풍이 사나흘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