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1일) 광화문이 더 많은 빛으로 더 밝게 빛나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빛의 혁명은 계속 중"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한강 작가의 말처럼 계엄군 총칼에 스러져간 영령이 오늘의 우리를 구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5월 광주의 빛은 촛불을 넘어 빛의 혁명으로 나아가고 금남로의 주먹밥은 여의도 선결제로 부활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빛의 혁명은 이제 시작일뿐 겨우 작은 산 하나를 넘었다. 영원한 지배자가 되려던 그들의 반격을 이겨내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우리 손으로 증명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곳곳에서 개최됩니다.
시민단체 퇴진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개혁 범국민 대행진’을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집회 장소가 여의도에서 헌법재판소가 들어선 종로 일대로 변경된 것입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추가 임명 저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