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심판 일정을 내년으로 늦춰졌습니다.
오늘(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최근 이 위원장의 탄핵 심판 3차 변론기일을 내년 1월 15일 오전 10시로 재지정했습니다.
당초 이 위원장 심판 사건의 예정된 3차 변론기일은 이달 24일이었습니다.
연기된 배경을 놓고 법조계에서는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집중하기 위해 이 위원장 사건을 늦춘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헌재는 지난 16일 재판관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최우선으로 심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습니다.
다만, 헌재 측은 "국회 추천 몫 3인의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가 오는 23·24일로 예정된 만큼 이 위원장 심판 절차를 미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