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미래 기술교육, 직업교육을 담당할 기관들이 대거 선정됐습니다.
전주MBC도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인력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한 축을 맡게 됐는데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자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농업용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이 목표인 K-디지털플랫폼 사업,
향후 5년간 30억 씩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될 10여 개 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파이팅"
지난 2021년 5곳을 시작으로, 수도권뿐 아니라 순천과 제주 등 현재 20곳에서 야심차게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올해는 전주와 안동 등에 위치한 15개 기관, 업체가 선정돼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기술 보급과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미순 교수 / 세한대학교 부총장]
"중소 영세기업들이 많이 포진돼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의 인프라가 깔려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였습니다."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이 진행되지 않던 전라북도에서는 전주MBC가 사업 주체로 선정됐습니다.
버스를 이용한 이동형 VR 교육과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이종휴 / 전주MBC 미디어사업본부장]
"전북 지역의 시군 간,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최역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첨단기술 습득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던 청년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강현철 /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
"지역 주민에게도 여러 가지 시설 개방해서 지역에 디지털에 소외된 분들에 대한 교육까지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첨병 역할을 할 K-디지털 플랫폼,
전주MBC는 연말까지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영상편집: 정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