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전자발찌' 끊고 도망친 40대.. 평택서 검거
2025-03-31 492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

전남 여수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과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건물에서 공개수배됐던 이태훈(48)이 검거됐습니다.


앞서 이 씨는 어제(30일) 낮 12시 51분쯤 전남 여수시 선원동의 한 마트 화장실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습니다.


이에 경찰과 보호관찰소는 이날 이 씨를 공배수배로 전환하고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조회 등 이 씨의 동선을 파악한 끝에 그를 평택역 인근에서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과거 강도 혐의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한편, 법무부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