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에서 이민자 직원에 대한 차별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조는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가족센터가 직무숙련급 제도를 한국으로 귀화한 이민자 직원에게 적용하지 않아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 측은 다문화 가정과 이주 여성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기관에서 지침을 어기고 위선을 보이고 있다며 즉각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군산대는 직무숙련금은 관련 지침상 인건비 한도와 센터 상황에 따라 운영하게 돼 있고, 다른 정규직 직원들에게도 지급하지 않는다며 인종 차별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