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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자료사진]
2월 초에 몰아닥친 한파로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한 복숭아와 포도나무 피해가 우려됩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초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진 기습 한파로 겨울잠에서 깬 과일나무에 동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복숭아와 포도는 사과나 배보다 큰 추위가 아니더라도 피해를 보기 쉬워 나무 껍질을 벗겼을 때 갈색이 보이거나 수액이 누출된 경우 가지치기 시기를 다음 달 중순 이후로 늦추고, 나무 세력을 조절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또 수분 손실이 심각할 경우 토양에 물을 대 수분을 유지하고, 병해충 저항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방제 작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