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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심 판결 '정당하다' 43% vs '부당하다' 42%
2024-11-22 466
김유섭기자
  rladb1205@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징역형 판결에 대해 국민 중 43%는 “정당한 판결”, 42%는 “부당한 정치판결”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2일) 나왔습니다.


이날 한국갤럽은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1심 판결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정당한 판결이라고 답한 응답자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86%)과 보수층(76%)이 두드러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9%)과 진보층(71%)에서는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는 답변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중도층에서는 정당과 부당이 각각 38%와 43%로 비슷했습니다. 


무당층에서는 각각 43%와 23%로 판결이 정당했다는 의견이 다소 우세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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