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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다방 연 조국혁신당, "정권교체 시급"
2024-11-22 422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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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탄핵안 초안을 공개하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이 오늘(22일)은 전주에서 탄핵다방을 열고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명태균 씨의 국정 개입 등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현 정권의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치마를 두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시민들에게 음료를 나눠줍니다.


대구를 시작으로 목포와 서울 여의도 공원에 이어 전북에서도 탄핵다방 4호점을 연 것입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가 너무 길다며, 온갖 의혹이 계속되는 무능한 정권 퇴진에 시민들이 함께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2년 반 동안 한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런 대통령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격이 없습니다."


앞서 전북대에서는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주소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검찰통치와 언론자유 탄압 등으로 정치적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저출생과 인구 절벽, 성장 동력 저하 등으로 사회 경제적 위기도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총체적 위기의 근본 원인은 무능력한 정부의 실정 때문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세수가 부족해서 재정위기라고 모두 얘기합니다. 그건 윤석열 정부가 이미 얘기합니다. 초부자, 법인 재벌들 감세를 해주니까 더 세금이 적어졌죠."


혁신당의 탄핵다방은 앞으로도 대전과 경남 등 전국을 순회하며 이어집니다.


정권 교체 여론전에 나선 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의 대법원 선고와 거대 양당의 힘겨루기 속에서 존재감 모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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