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군이 경로당에 대한 양곡 지원을 크게 늘렸습니다.
완주군이 미식관광 상품을 출시하고 관광활성화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은 그동안 각 경로당에 동일하게 양곡을 배분해온 전례를 바꿔 등록 회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해 어르신들의 식사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과 12월 20킬로그램 기준 2포이던 지원양을 최소 4포에서 9포까지 늘려 617개 경로당에 3천2백여 포를 공급합니다.
군은 또한 정부에 건의한 보조금법 시행령이 통과돼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게 돼 경로당 운영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정재민 / 고창군 사회복지과장]
"추운 겨울철,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경로당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지역 특산품과 미식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미식관광 상품을 출시해 미식관광도시의 기반을 다집니다.
2가지 테마로 진행하는 미식관광 상품 중 하나인 치유로컬미식관광은 현지 농장에서 수확한 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일정으로 이뤄집니다.
이와 별도로 오성 한옥마을과 연계한 소양 고택 투어는 과일청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완주 9품 특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사업은 응급환자가 관내에서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경우 응급차량 이용경비를 거리별 지급기준에 따라 최고 15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장수]
장수군이 취약계층에 난방용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추진합니다.
올 지원 대상자는 57세대이며 산림사업장에서 수집한 3백여 톤의 땔감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강미이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완주군(김회성), 남원시(강석현), 장수군(최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