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9일) 검찰의 이재명 대표 업무상 배임 혐의 불구속 기소와 관련 "비열한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검찰에 부여된 기소권이 야당을 옥죄기 위한 수단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법인카드를 쓴 것도 아닌데 몰랐을 리 없다는 억지 춘향식 논리를 뻔뻔하게 들이밀었다"면서 "이미 경찰 수사에서 이 대표에게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 사이에 법인카드와 관용차 등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모두 1억653만 원을 유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