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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대통령 끌어내리자"..오는 26일 장외 탄핵 집회 예고
2024-10-23 560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조국혁신당이 오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장외 집회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탄핵추진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국민은 이미 심리적 탄핵의 단계를 넘어서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는 26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 앞에 모여 불의하고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 내리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3년도 되지 않았는데 민주화 이후 수십 년 간 우리 사회가 어렵게 쌓아온 가치와 규범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정권을 함께 운영하는 권력 공동체이며 앞으로도 자기 지분을 끊임없이 요구할 것이다. 헌법상 국민은 불의한 대통령을 거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검찰 해체, 윤석열 정권 탄핵 선포 대회는 조국혁신당의 자체 집회"라며 "전국 당원들과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도 모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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