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수능 당일 영어 듣기 평가 도중 감독관의 휴대전화가 울려 수험생이 피해를 봤다는 내용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진상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수능일인 어제 전북 남원의 한 시험장에서 3교시 영어 듣기 평가 11번 문제가 나가던 중 감독관의 전화가 7초가량 울려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일단 해당 감독관은 휴대전화가 울린 건 맞지만 문항과 문항 사이 방송이 멈춘 시간이어서 수험생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실제 수험생 피해가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전자기기 반입 지침을 어긴 감독관의 징계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