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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직속 '기업유치지원실'.. 기업 유치 방점
2022-08-01 487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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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범 한 달을 맞은 김관영 지사의 전북도정이 기업유치로 방향타를 잡고 있습니다.


오늘(1일) 발표한 조직개편안에서도 도지사 직속으로 기업유치지원실을 만드는 등 기업유치 목표를 분명히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하자마자 경제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나타낸 김관영 지사 



[김관영 지사, 지난달 1일]

"유능한 변화, 이뤄내겠습니다. 모든 노력을 다해 전북 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경제부지사와 경제특보 인선에 이어 취임 한 달 만에 조직 개편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방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기업유치지원실의 신설입니다. 


도지사 직속으로 기업유치추진단과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창업지원단으로 구성돼 국내외 기업 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게 됩니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 

"도지사는 기업유치 관련 업무를 직접 챙김으로써 전라북도를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화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이번 조직개편에서 시선을 끄는 대목은 팀장 직책을 대폭 축소한 점입니다.


팀장은 5급 사무관으로 도청의 초급 간부인데, 기존 254개 팀장 자리를 135개로 절반 가까이 줄였습니다.


부서를 국.과로 광역화하고 관리자인 팀장도 실무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일자리경제본부와 대외협력국을 비롯해 정무기획과와 잼버리지원단, 사회적경제과 등은 부서가 폐지되거나 업무가 이관됐습니다. 


통폐합 부서들의 업무 연속성 유지와 팀 축소에 따른 무보직 사무관들의 업무를 독려하는 게 과제가 될 전망이며, 조직개편안은 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엽 기자]

"새판짜기를 통해 기업유치의 의지를 다시 드러낸 김관영 지사, 경기 위축에 따른 악재 속에 앞다퉈 기업유치를 내건 타 시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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