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4월 03일](/uploads/contents/2025/04/b9cd4b0c04c6dde5d17236d9212d89fd.jpg)
![[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4월 03일](/uploads/contents/2025/04/b9cd4b0c04c6dde5d17236d9212d89fd.jpg)
◀ANC▶
도내 한 장애인협회장의
구속 과정에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돼, 파문이 일었죠.
해당 장애인협회장의 항소심이 열려
1심과 비슷한 수준의 징역형이 내려졌지만
이번엔 한 시민단체가 수사단계부터
비리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서
실체 없는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VCR▶
장애인을 채용해 관급자재를 생산하는
전북지역 장애인 단체, 꿈드래 장애인협회..
전임 협회장 이 모 씨가 지난해
협회자금 7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이번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았습니다.
CG/ 1심보다 6개월 깎였지만 죄질이 좋지 않아
구형량인 3년보다 많은 형량입니다./끝
다만 재판부는
현재 협회장이 전임 협회장을
밀어내려고 구속영장 대가로
검사에게 5천만 원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잡음을 의식했는지,
CG/ 내부사정이 형사사건에 영향을
줬더라도 자금횡령엔 선처가 없다고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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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시민단체가 수사단계부터
비리가 있다며 의혹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CG/ 전임회장이 반 년 넘게
편파수사를 받았다고 주장한 건데
그 배경에 현 장애인협회장 A씨와
수사담당 경찰의 유착이 의심된다며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한 겁니다./끝
◀INT▶ 시민공공감시센터 관계자
"대검찰청이 수사할 때까지는 지금
밝히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민감한
부분이 있어서.. 노출이 되면 또
그 사람이 새로운 허풍, 거짓말 하고
오해가 생겨서 방송에 나가니까.."
하지만 전임 협회장이 이미 수사단계부터
줄곧 제기한 사안으로 경찰유착과
도청 공무원의 연루 의혹에 대해 검찰이
이미 무협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SYN▶ A씨/ 꿈드래장애인협회장
"제가 변호사 사무장을 했었잖아요?
영장발부 한 거, 영장발부 해서 영장
올린 것은 검사가 사인한 것은 법원에다
물어보면 알아요. 누구 영장 들어왔냐고.
제가 변호사 사무장 30년을 했는데
직원들은 알 수가 있잖아요."
법원 판결이 나와도 실타래가 풀리지 않는
한 장애인협회 거액 횡령 사건의
현주소입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