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4월 20일](/uploads/contents/2025/04/35072e04eb35f9693b1133e4e576aa9a.jpg)
[전주MBC 자료사진]
전국에 일본 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전주시가 매개체인 모기 박멸을 위한 특별 방역에 나섭니다.
전주시는 방역 기동반을 가동해 모기가 서식하는 하천과 공원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유충 구제와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제주와 전남 등에서 확인되자 지난 달 말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등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경련이나 마비 등 증상으로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에 특화된 치료제가 아직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모기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야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등이 권고됩니다.
생후 12개월에서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일본뇌염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