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4월 09일](/uploads/contents/2025/04/7431513dceaa3355df9ef12b81984f00.jp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4월 09일](/uploads/contents/2025/04/7431513dceaa3355df9ef12b81984f00.jpg)
사진출처 :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산림녹화기록물을 이르면 내년 초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 9,619건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등재물은 전국적으로 산림녹화를 실시하며 생성된 법령과 사진, 우표 등 사료 일체로 강원과 경북, 전북 등 지자체 소유물이 41.7%로 가장 많았고 산림청을 포함한 정부 기록물이 22.4%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북 지역에서는 개인 소유물인 남원 목동 산림계 기록이 포함됐고, 진안역사박물관이 소유한 중평마을 산림계 정관과 수계기는 올 8월 박물관 새 단장을 마친 뒤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세종시에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이 건립되는 올 하반기 이후 유네스코관을 마련해 개인이 관리하기 힘든 민간 기록물을 기증 받는 형식으로 전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산림녹화기록물은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 복원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함께한 녹화 사업의 과정을 담은 자료로서 기후 변화와 사막화 등 국제적인 논점에서 본보기가 될 사업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