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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처음 들어간 '한덕수' 8.2% [리얼미터]
2025-04-14 961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처음으로 여론조사 후보군에 포함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8.8%로 여전한 독주 태세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0.9%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은 응답 결과가 나왔습니다.


후보별 지지도를 순서대로 보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48.8%,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10.9%, 한덕수 대행 8.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2%, 홍준표 전 대구시장 5.2%로 나타났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7%, 오세훈 서울시장 2.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4%, 김경수 전 경남지사 1.3%, 김동연 경기지사 1.2%, 김두관 전 경남지사 0.9%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김문수 전 장관 17.8%, 유승민 전 의원 14.3%, 한동훈 전 대표 9.8%, 한덕수 대행 8.8%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492명)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 32.7%였고, 이어서 한덕수 대행이 19.2%, 한동훈 전 대표 16.1%, 홍준표 시장 13.7%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적합도는 이재명 전 대표가 52.2%였고, 특히 민주당 지지층(710명)에서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93.7%에 달했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기대한다는 답변이 58.7%였고, ‘국민의힘의 정권 연장’을 기대한다는 답변은 35.3%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행정안전부 인구 통계에 따른 비례할당 표본을 추출해,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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