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4월 09일](/uploads/contents/2025/04/7431513dceaa3355df9ef12b81984f00.jp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4월 09일](/uploads/contents/2025/04/7431513dceaa3355df9ef12b81984f00.jpg)
[전주MBC자료사진]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심판 관련 기관의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헌법재판소의 신뢰도는 61%, 검찰의 신뢰도는 2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5명을 상대로 헌법재판소, 법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검찰 등 6개 기관에 대해 신뢰하는지 물은 질문에서 이 같은 응답 결과가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경우 ‘신뢰한다’는 응답이 61%였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1%였습니다.
한 달 전 3월 13일 조사에서는 신뢰 53%, 신뢰 안함 38%였습니다.
자신을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295명) 가운데는 60%가 헌재를 불신한다고 답했고, 중도(341명)와 진보층(254명)에서는 각각 71%와 87%가 헌재를 신뢰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검찰에 대해서는 ‘신뢰한다’는 답변이 25%였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3%로 나타나, 조사 대상 6개 기관 가운데 검찰에 대한 신뢰 여론이 가장 낮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은 신뢰 36%, 신뢰 안함 50%였고, 중도층은 신뢰 23%, 신뢰 안함 66%였습니다.
진보층에서는 신뢰 15%였고 신뢰 안함 79%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에 대한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47%였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0%였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뢰한다‘는 답변 51%였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8%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전 조사에서는 신뢰 44%, 신뢰 안함 48%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신뢰도가 상승했습니다.
공수처에 대한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2%였고 ‘신뢰하지 않는다’ 55%로 나타났습니다.
법원은 ‘신뢰한다’ 46%였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44%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