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어수선해도..." 이번 주말 곳곳 벚꽃축제 열려
2025-04-03 2609
조인영기자
  jiylove@jmbc.co.kr

사진출처 : 고창군

어수선한 시국 속이지만 봄꽃들이 앞다퉈 피고 있습니다.


봄을 맞이하듯 4월 첫 주말 도내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잇따라 열릴 예정인데요,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희생자를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취소 또는 축소됐습니다.


완주군은 5일부터 6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회 모악산 웰니스축제'를 전면 취소했고,


부안 상서면 주민 주도로 4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제7회 개암동 벚꽃축제'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안 하고, 문화 체험 프로그램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정읍천변 일원에서 치러지지는 '2025 정읍 벚꽃축제'는 계획대로 개최하지만 농악단 길놀이나 불꽃쇼 등과 같은 이벤트는 취소하고 홍보용 애드벌룬도 띄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제시가 마련한 '꽃빛드리축제'는 4일부터 6일까지 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리는데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먹거리부스의 수익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지자체는 최대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고창 석정 벚꽃축제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석정온천지구에서 '기다렸나, 봄'을 주제로 열립니다.


지난해보다 야간 조명을 추가 설치해 화려한 야경을 선보이고, 사진 콘테스트와 플리마켓, 벚꽃 푸드존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임실군은 5일과 6일 옥정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옥정호 벚꽃축제'를 개최합니다.


군은 축제장 곳곳에 주전부리 부스와 푸드트럭을 배치하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이며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밖에 무주군 무주읍 소이나루공원에서도 벚꽃축제가 진행되고,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익산시 웅포면 곰개나루 오토캠핑장에서 봄을 알리는 '제8회 웅포벚꽃축제'가 펼쳐집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