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익산시가 경북 청송군을 찾아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급식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정읍 임산물체험단지가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

정헌율 익산시장과 간부들이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밥차' 급식 활동을 벌였습니다.

익산시 공무원들은 산불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상황을 점검했으며 이재민들과 식사를 함께한 뒤 직원들이 모은 성금 2천5백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청송군 피해 주민들은 아낌없는 도움의 손길에 감사를 표하고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헌율 / 익산시장]

"익산시민을 대표해 밥 한 술 마다 따뜻한 위로를 담았습니다. 상생과 연대의 손길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읍]

정읍 임산물체험단지가 거베라와 가자니아 석죽 등 봄꽃 8종을 새롭게 식재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체험단지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하고 카페시설인 '차향다원'에서는 임산물로 만든 차와 음료를 제공합니다.

[고창]

고창군 농기계 안전교육·순회수리 서비스가 마을단위까지 확대됩니다.

군에 따르면 기존 읍면 소재지 단위에서 마을 단위로 서비스 구역을 조정했으며 특히 수리센터에서 반경 4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189개 격오지 마을을 우선 방문해 농기계 수리에 나섭니다.

[남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가공품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소통 교류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학교 영양교사와 공공급식 관련 담당자, 가공품 생산자 등이 참여해 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학교급식 공급을 늘리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김종민

영상제공:익산시(최성규), 정읍시(신기진), 고창군(김형주), 남원시(강석현)